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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유은선(2007-07-11 12:51:02, Hit : 1322, Vote : 151
 음,미,체 그런거 못해도 된대요. 울엄마가. 국,영,수만 잘하래요!

지난 주에 시험을 치고 난 후 한아이가 음악과목 마킹을 하지 않고 플러스 펜으로만 해서

평가 담당 선생님이 불려서 나무라며 앞으로 이런 실수 하지마라고 하니

"우리 엄마가 음, 미, 체는 별 중요과목도 아니니 0점 받아도 괜찮다고 햇어요."

라고 하더랍니다. 그 말을 전해 듣고 눈앞이 캄캄하고 뭔가가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.

마침 그 아이가 우리 아들과 같은 반이라 아들에게 그 아이에 대해 물으니 공부 굉장히 잘하는데 국, 영,

수만 파고든다고 해서 그 아이에게 학원안가고 학교에 오는 이유를 생각하게 하였더니

"국,영, 수만 잘하면 성공한대요. 우리 암마가요!"라는 엉뚱한 말만 했습니다.

교육부의 입시 정책의 영향으로 학부모라는 엄청난 집단의 잘못된 인식이 교육의 큰 방향을

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교사들이 아무리 발버둥 쳐보았자 무슨 소용있을까?

우울한 마음이 지금도 저의 에너지를 다 뺏어가 버렸습니다.

서울 집회도 현관에서 무단조퇴라며 교장 체먄 다 구기고 교무부장 승진 책입지라며 막는 교장선생님을

밀치고 울면서 올라갔습니다. 새벽에 도착하여 잠시쉬고 학교에 가니 첩첩산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

'시말서'를 쓰라, 못쓴다. '경위서'를 쓰라. 못쓴다. 그러면 절대 용서못한다.

계속 교장실에 불려내려가면서 수십번도 더 차라리 더러워서 사직서를 내고 말까 생각했습니다.

제 아이 둘은 미대를 가고자하는데 두 아이의 미래가 너무 가슴아픕니다. 이상황이 꿈이면 좋겠습니다



황계선 (2007-07-11 13:54:10)
은선아!
집회장소에서 멀리서 얼굴만 보고 인사도 제대로 못나누었구나!
울학교에서는 그정도는 아닌데
고생했다
성냥 (2007-07-11 16:38:45)
이 나라 교육이 어찌될려하는지.....참 걱정됩니다.
하지만 선배님~~ 그렇게 힘들게! 어렵게! 고생해서!! 몸소 보여주셨던 열의에 하늘은 꼭 길을 열어주시리라 믿습니다. 힘내세요 파이팅!!!!
정은효 (2007-07-11 20:04:15)
네.. 선생님.. 정말 꿈이면 좋겠는데 너무도 분명한 현실이라서.. 가슴이 더 아픕니다. 어제 강남엄마 따라잡기인가? 그 드라마 우연히 왔다갔다하면서 봤는데 1인1악기 연주하는 수행평가에서 리코더 부는 애가 웃음거리 되는 장면을 보여주대요.. 에휴~ 드라마가 사랑이야기 부풀릴땐 재밌더니 무슨.. 그런 걸 부풀리니 어이없대요...... 멀고 긴 길이지만 지치지 말고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.
아나 (2007-07-11 22:04:49)
힘내세요 !
가이버 (2007-07-11 23:19:43)
방해는 말아야지 교육에 대해 최소한에 생각있는 교장이라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홀 새이 콱 18 분하네
정주연 (2007-07-12 08:34:41)  
걱정되서 토요일에 집에 전화했는데 통화중이더라.
마음속으로 그냥 괜찮겠지...잘 지나갔겠지 했는데 마음 고생이 많았구나.
힘내라.

수고많으십니다. [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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